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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카페서 즐기는 이색 음악회

기사승인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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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토크 라이브 살롱 콘서트

(재)원주문화재단이 시내 공방카페 5곳에서 소규모 음악회 ‘2019 토크 라이브 살롱 콘서트’를 개최한다.

살롱콘서트는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기존 공연 형식을 탈피, 낭만주의 시대에 유행한 살롱음악회처럼 작은 실내 공간에서 아티스트와 관객이 친밀하게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18세기 유럽에서 성행했던 살롱음악은 왕후나 귀족들이 왕궁이나 자신의 집 거실에서 피아노나 현악기 등 독주악기를 감상한 공연형태로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문화적 감동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었다.

원주문화재단은 지난 30일 단관근린공원 인근 자홍 카페에서 진행된 음악대장간의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기존 살롱음악회를 현대적으로 되살린 ‘토크 라이브 살롱 콘서트’를 연말까지 5회에 걸쳐 선보일 계획이다.

음악을 감상하면서 연주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다. 가죽, 나무, 뜨개질 등 다양한 공예를 배울 수 있는 공방 카페에서 향긋한 커피향 만큼이나 포근한 감성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재)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2019 토크 라이브 살롱 콘서트’는 소규모 콘서트로 진행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가까이에서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760-9823(시민문화팀)

◇토크 라이브 살롱콘서트 일정
▷5일(20:00): 파이어우드(원주여성오케스트라 앙상블) ▷13일(19:00): 뜨개질 공방 多방(원주매지농악보존회) ▷20일(19:00): 가죽공방 시즈온(원주여성오케스트라 앙상블) ▷21일(14:00) 공방카페 오늘도 봄(원주첼로앙상블)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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