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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직업병

기사승인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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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 의자 깊숙이 넣고 등받이에 등 닿도록 해야

  VDT란 '영상단말기'(Visual Display Terminal)의 약자로, VDT 증후군은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같은 컴퓨터 장치를 장시간 사용할 때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을 말한다. 주로 30~40대 직장인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근래에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10~20대 학생들에게도 나타나는 추세이다.
 

 직장인들은 컴퓨터 작업이 많아 허리통증을 호소하거나 허리디스크를 진단받은 사람들이 적지 않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PC를 사용할 때의 잘못된 자세와 습관은 일자목 증후군과 같은 여러 가지 경추질환을 일으킨다.

 휴대기기로 게임이나 동영상을 보기 위해 오랫동안 고개를 숙이는 자세가 습관적으로 반복되면 목에 통증이 생긴다. 장시간 눈높이보다 낮은 위치의 화면을 내려다보면 경추는 일직선으로 뻗게 되어 목이 굽어 나오는 형상을 띄게 된다. 증세가 심해지면 목디스크까지 생긴다.
 

 더욱 심각한 경우는 우리 몸 전체 뼈의 25%가 몰려있는 손가락을 혹사시켜 생기는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이는 무분별한 스마트 기기의 사용이 원인이며 손목이 아프고, 손가락의 통증과 저림 현상이 지속되는 경우이다.
 

 이같은 생활 속 VDT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의자에 앉을 때 최대한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등받이에 등이 닿도록 해야 한다. 의자 높이는 무릎과 발목이 90도 이내가 되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다.
 

 컴퓨터 모니터 상단을 눈높이에 맞추거나 화면의 중앙을 눈높이보다 10~15도 아래로 맞추고, 컴퓨터 자판을 사용할 때 팔꿈치는 80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휴식시간에는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한 근육을 이완시켜준다. 과도한 스마트기기의 사용은 자제하고 직무 스트레스르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사와 상담하여 빠른 치료를 해야 할 것이다.

조영욱 성지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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