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월 둘째주 수·목요일
▲ 지난해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앞에서 열린 직거래장터 |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혁신도시에서 정례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원주시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공모한 2020년 정례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기 때문. 국비5천만 원과 시비 2천만 원을 합해 매월 둘째주 수·목요일에 장터가 설 예정이다.
원주시는 2016년부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원주시농특산물유통협의회를 중심으로 고추장, 쌀찐빵, 황골엿 등 지역 농특산물 가공품을 판매해온 것. 지난해는 정례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을 통해 매월 셋째주 수·목요일에 건보공단, 심평원에서 장터를 열었다.
청년농부, 한국생활개선회 원주시연합회,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이 참가해 원주 농식품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했다. 그 결과 1억3천500만 원의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할 수 있었다. 올해는 매월 둘째주 수·목요일에 직거래장터가 선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역 단체와 사회적경제조직이 참가할 예정이다.
판매품목은 치악산치악산 사과·배·복숭아·한우, 조엄밤고구마 등 원주시 대표 농산물을 비롯해 곰취·두릅 등 나물, 감자·옥수수 등 계절상품, 간장·된장·닭강정·감자떡·쌀찐빵 등 농산물 가공제품, 수공예 제품 등이다. 직거래장터인 만큼 시중보다 할인된 금액에 상품을 내놓는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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