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원주예총, 내달 7일 차기 회장 선거

기사승인 2020.01.20  

공유
default_news_ad1

- 22일까지 후보접수, 김봉열 현 회장 단독출마 유력

▲ 김봉열 회장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원주지회(회장: 김봉열, 이하 원주예총)가 내달 7일 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지역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단체의 수장으로 향후 지역 문화계를 이끌어갈 책무를 맡게 될 인물이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주예총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어 이희백 연예협회 회장을 제22대 임원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내달 7일 오전11시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임원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 및 선거운동 기간 등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현재까지 출마 의지를 밝히고 있는 인물은 김봉열(63) 현 원주예총회장이 유일하다. 권대영 전 원주예총 회장, 채수남 음악협회 지부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정작 본인들은 "뜻이 없다"며 고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22일로 정해진 후보자 등록기간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어 막판 의외의 인물이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현재로선 김 회장의 단독 출마가 굳어지는 모양새다.

지난해 3월 김주완 전 회장이 건강을 이유로 사임하자 당시 수석 부지부장으로서 잔여임기를 이어받아 1년간 원주예총을 이끌어 온 김 회장은 "갑작스런 회장 유고 상황에서도 원주예총을 무리 없이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주고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연극연출을 전공했다. 강원연극협회 감사와 부회장, 원주연극협회 회장, 원주예총 수석 부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원주예총 제22대 임원선거는 오는 22일까지 후보등록을 접수하고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내달 7일 정기총회에서 8개 협회마다 5명씩 대의원 40명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