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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탭룸

기사승인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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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제 맥주와 책을 한 공간에서 접할 수 있는 낙원탭룸(대표: 송창민)이 로데오거리 인근에 문을 열었다. 약 40년 된 가게를 리모델링해 오픈했다. 탭룸은 생맥주 시스템인데, 적정한 온도에서 보관해 최상의 맥주를 맛볼 수 있다. 맥주는 현재 6가지를 판매한다. 전국 100여 곳의 양조장 중에서 송 대표가 선택한 제품들이다.
망고야(서울 더쎄를라잇브루잉)는 신선한 망고를 듬뿍 첨가해 달달하고 상큼한 맛에 홉의 향긋함이 더해진 망고 에일이다. 안동라거(경북 안동맥주)는 몰트의 달달한 풍미가 살아 있는 청량한 라거이다.
 

 이곳의 특별한 점은 곳곳에 책이 놓여 있다는 것이다. 공간재생 사업으로 강원도 로컬라이브러리에 지정돼 다양한 책과 잡지를 보유하고 있다. 맥주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각각의 공간을 구분했고, 공간마다 다른 느낌을 부여해 손님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아시안푸드 안주도 눈길을 끈다. 베트남식 버거 샌드위치는 반미 샌드위치를 응용해 만들었다. 망고야 수제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로 바케트 식감의 빵과 쏭땀, 돼지고기, 피쉬소스, 간장, 각종 채소를 넣어 새콤하면서 식감이 좋다. 안동라거와 어울리는 안주로는 떡볶이를 추천한다. 기본 베이스는 파타이 양념이며, 국내산 재료를 첨가한 기름떡볶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숙주, 파 등 여러 채소가 들어가며, 면을 빼고 떡볶이를 넣어 달달함과 매콤함이 입맛을 당긴다. 향후 클래스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업시간은 오후5시부터 자정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
 

 ◇메뉴: 안동라거 5천500원, 망고야 7천 원 등

 ▷위치: 원주시 일산동 81-4

 ▷문의: 010-9418-3955
 

김종일 미디어사업부 과장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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