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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환자의 식사요법

기사승인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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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음, 흡연, 커피·탄산음료 섭취 피하고 칼슘 많은 식품 먹어야

 

골다공증은 뼈의 구성성분인 칼슘성분이 서서히 소실되면서 구멍이 생겨 가벼운 외상에도 골절이 돼버리는 상태로 뼈가 극도로 약해져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에 이르면 골밀도가 매우 낮아지며 남성도 골밀도가 점차 줄어들게 되고. 골밀도가 줄어들게 되면 조그만 자극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며, 허리가 구부러져 요통이 쉽게 일어납니다.
 

 골다공증은 어려서부터 칼슘이 부족한 경우 특히 성장기에 칼슘이 부족한 경우와 가족 중에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조기 폐경, 운동이 부족한 경우, 갑상선 기능항진증, 부갑상선기능항진증, 스테로이드 약물복용, 알콜 및 흡연을 많이 한 경우에도 생기기 쉽습니다.

 예방법으로는 식사와 운동요법이 있습니다.
 첫째, 균형 있는 식사섭취가 필요합니다.
 둘째, 칼슘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셋째, 과음이나 흡연, 커피, 탄산음료 등의 과다한 섭취를 피합니다.
 넷째, 매주 3회 이상, 그리고 매회 20분 정도의 유산소운동을 하도록 합니다.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 줄넘기, 에어로빅 등과 같은 운동이 골밀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좋은 운동입니다.
 

 칼슘이 많은 식품으로는 우유나 유제품(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이 있는데 우유에 있는 칼슘은 우리 몸 안에서 흡수가 잘됩니다. 우유를 먹어 속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따뜻하게 데워 마시거나 요구르트나 요플레의 형태, 그리고 유당 분해 우유(락토우유)를 이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뼈째 먹는 생선(멸치, 미꾸라지, 뱅어포 등)이나 참치나 대하 등의 생선도 좋습니다. 두부나 깨, 호도, 미역, 다시마 등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과다한 카페인과 음주와 같은 올바르지 않은 생활 습관으로 인해 골감소증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와 같은 식사와 운동요법을 실천해 보시고 골다공증을 관리 하시길 바랍니다.

배성철 성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척추센터장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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