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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지원, 치열한 경쟁 예고

기사승인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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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문화재단, 문화예술 지원사업 접수 마감

229건 13억5천만 원 신청…확보 예산 두 배

▲ 2020 문화예술 지원사업 접수현황(단위: 천원)

'2020년 원주시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지난해보다 20건이 늘어난 229건이 접수됐다. 지원을 요청한 금액은 확보된 사업비의 두 배를 넘어 올해도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재)원주문화재단은 지난달 31일 2020년 원주시 문화예술 지원사업 접수를 마감한 결과 229건이 접수됐으며, 지원을 신청한 금액은 13억5천346만 원이라고 밝혔다. 209건에 12억3천194만 원을 신청한 지난해와 비교할 때 신청건수와 신청금액 모두 증가한 수치다.

(재)원주문화재단은 전문예술의 경우 3년 연속 지원을 받아 지난해 일몰제를 적용받은 사업들이 올해 대거 지원을 신청했고, 생활예술은 지난해까지 (재)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한 생활예술지원 예산 일부를 올해부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각 시·군에 배정하면서 지난해보다 신청건수와 신청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재)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전문예술 지원사업은 지난해와 비슷한 144건으로 마감됐다. 시각이 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연이 31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18건에 그쳤던 문학은 올해 26건이 접수돼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생애최초 지원(19건), 청년예술인 지원(4건), 문화콘텐츠(16건), 네트워크(3건) 등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생활예술지원사업은 생활동아리 지원사업에 66건이 접수돼 지난해 53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민문화기획은 19건으로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었다.

▲ 2020년 원주시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지난해보다 20건이 늘어난 229건이 접수되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치악예술관 지하 오케스트라연습실에서 열린 '2020 문화예술 지원사업 설명회'.

(재)원주문화재단 정석경 팀장은 "생활예술에 지원하는 총액이 지난해 9천만 원에서 1억4천만 원으로 크게 늘어났지만 신청금액만 놓고 보면 확보된 예산의 두 배에 달해 실제 지원을 받는 사업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원주문화재단은 신청자격과 지원목적과의 부합여부 등을 검토하는 1차 행정심사와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될 심사위원회의 본심사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 선정 결과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단 전문예술활동지원의 경우 지원금액이 1천만 원 이상이면 서류합격자에 한해 인터뷰 심의를 병행할 수 있으며, 지역문화기획지원 분야는 서류심의 결과와 심사의원 의견에 따라 인터뷰 심의를 병행한다.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더라도 추후 타 기금의 중복 지원을 받는 사업의 경우 지원금을 회수하며, 선정 결과 공고 후 30일간의 사업조정 기간을 넘겨 사업을 임의 포기할 경우 3년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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