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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 수준, 30만 이상 시지역 1위

기사승인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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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교통문화지수…원주시 86.23점·전국평균 77.46점

원주시 교통문화 수준이 인구 30만 명 이상 전국 시지역 중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두 번째 달성한 쾌거다. 국토교통부에서 최근 발표한 2019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원주시는 100점 만점에 86.23점으로 인구 30만 이상 시지역 29곳 중 1위였다.

전국평균과 비교하면 8.77점, 인구 30만 이상 시지역 평균과 비교하면 6.02점 높았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원주시에서 불법주차단속 전담팀과 교통안전 협의체를 운영하고 교통안전 교육, 방향지시등 켜기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시민들의 성숙한 교통안전·교통문화의식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주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수준 등을 조사해 수치화한 값이다.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항목의 18개 평가지표 등에 대한 조사가 실시됐다. 원주시는 18개 평가지표 중 6개 평가지표에서 1위(A등급)를 했다.

1위를 한 평가지표 중 방향지시등 점등률은 94.9%를 기록했다. 전국평균 방향지시등 점등률이 71.5%임을 감안하면 대단히 높은 수치이다. 방향지시등 점등률을 높이기 위한 원주시와 원주투데이신문사, 시민·사회단체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전띠 착용률도 97.3%나 됐다. 그러나 앞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98.3%였던데 반해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50%에 그쳤다. 이륜차 승차자의 안전모 착용률도 97.8%를 기록, 대부분의 이륜차 승차자가 안전모를 착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자체의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와 지자체 교통안전 예산 확보 노력도 1위를 달성했다.

보행자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도 그룹 순위에서 1위는 아니었지만 A∼E등급 중 A등급을 받았다. 보행자가 횡단 중 스마트기기를 사용한 비율은 8.98%였다. 또한,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지역교통안전정책 이행 정도 등도 B등급으로 양호했다.

그러나 운전행태 중 신호 준수율은 92.6%를 기록, E등급을 받았고, 그룹 순위에서도 28위를 했다. 운전자들이 신호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행자의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역시 80.8%로, E등급이었으며, 그룹 순위에서도 28위를 기록, 최하위였다.

운전자의 규정 속도 위반 빈도도 51.9%로 조사돼 D등급을 받았으며, 횡단보도가 아닌 도로에서의 무단횡단 빈도 역시 35.9%로 조사돼 D등급이었다. 규정 속도 위반이나 무단횡단은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선대책이 시급하다.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 빈도도 34%로 높은 편이었다. 운전자 10명 중 4명이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돼 교통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가 크다.

조사를 진행한 한국교통안전공단도 원주시에 대한 개선 사항으로 신호 준수, 규정속도 위반,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 등을 주문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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