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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사승인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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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혈압에 의한 뇌 실질내 출혈은 혈압조절이나 뇌압조절이 중요

 

 흔히 중풍이라고 알려져 있는 뇌졸중은 뇌에 있는 혈관과 관련된 질환으로 우리나라 장년층과 노년층 중에서 단일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병이다. 뇌졸중은 크게 뇌혈관이 막혀 영양과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 뇌에 피가 고이는 뇌출혈로 분류할 수 있다.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뇌의 일부가 죽는 질환인 뇌경색은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같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혈관벽이 갑자기 터져 출혈이 생기고 뇌가 손상되는 뇌출혈은 영양결핍이나 고혈압으로 인해 동맥압이 높아져 생긴다.
뇌에 영양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게 되면 그 주변의 뇌 일부분이 죽고 그 부분에서 담당하던 기능에 장애가 오는데 이것이 곧 뇌졸중의 증상이 된다.

 비교적 흔히 보는 뇌졸중은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리고 한쪽 팔·다리의 마비가 와서 걸음걸이가 이상해지거나 말이 어둔해지거나 갑자기 눈이 안보이거나 물체가 둘로 보이는 증상 등이 있다.

 치료는 뇌경색인지 뇌출혈인지에 따라 다르지만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졸중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 없이 병원에 가야한다. 뇌경색은 막힌 혈관을 뚫는 치료가 필요한데 발병 3∼4시간 이내에 혈전을 녹이는 약을 사용하거나 수술을 하기도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이 치료 시작시간이다.

 뇌신경세포가 손상되기 전에 막힌 혈관을 제대로 뚫어준다면 증상이 바로 호전될 수도 있고 후유증도 적다. 우리나라에서 출혈성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혈압에 의한 뇌 실질내 출혈은 혈압조절이나 뇌압조절이 중요하다. 필요한 경우에는 고인피를 뽑아내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뇌졸중의 위험요인은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수면무호흡증이나 심방세동같은 부정맥 등이 있다. 뇌경색이니 뇌출혈은 이런 위험요인에 의해 혈관상태가 나빠지거나 혈전이 생겨 발생한다. 때문에 고혈압, 당뇨, 심방세동, 고지혈증같은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적절한 약물치료와 상담을 해야 한다.

고을용 성지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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