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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수야 관수 커피공방

기사승인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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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분위기 카페서 융 드립 커피

 

 소초면에 위치한 '관수야 관수 커피공방(대표: 신관수)'은 제대로 된 커피 전문점을 찾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35년 커피 전문가가 정성껏 내려주는 융 핸드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기 때문. 유럽에 온 듯한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카페 인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신 대표는 35년 전 네덜란드에서 처음 커피를 배웠다.

 로스팅만 2년에 걸쳐 배울 정도로 공을 들였다. 원주도 강릉처럼 커피 문화가 확산됐으면 하는 마음에 커피공방을 열었다. 원두는 본연의 맛을 제공하기 위해 직접 로스팅해 제공한다. 머신으로 내리는 아메리카노도 맛볼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융 핸드드립 커피를 먼저 맛볼 것을 추천한다.

 

 일반 핸드드립에 비해 융 드립은 추출하는 과정이 번거롭고 정교한 기술을 요하기 때문에 판매하는 카페가 많지 않다. 가격은 일반 커피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지만 충분한 맛과 향을 선사한다. 미세한 기름까지 걸러내는 융 드립의 특성상 진하고 부드러운 커피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신 대표의 까다로운 원두 선별까지 더해져 다른 곳에선 맛보지 못한 커피 맛을 볼 수 있다. 진하고 부드러우면서 뒷맛이 깔끔하다.

 이곳의 특징은 핸드드립 커피를 드립서버에 잔과 따로 내어주는 것이다. 여러 번 따라 마시며 온도에 따라 다른 맛을 느끼게 해준다. 신 대표가 생각하는 가장 맛있는 커피의 온도는 20도에서 40도로 저온일 때 깊고 맛있다. 커피를 추출할 때 원두의 양도 더 사용해 최상의 맛을 내려 노력한다.

 판매하는 원두는 12종으로 다양하니 취향에 맞게 맛을 선택하면 된다. 나라마다 원두 생산 철이 있는데 갓 생산된 원두가 신선하고 맛있기 때문에 그 시기를 맞춰 주문한다. 에티오피아 커피 중 고급 커피인 콩가 원두를 곧 선보일 예정이다.

 

▲ 관수야 관수 커피공방 신관수 대표. 어려수부터 음악을 좋아해 6천여 장의 LP판을 보유하고 있다. 디제잉 실력도 뛰어나다.

 클래식부터 재즈, 블루스까지 다양한 음악을 LP판으로 들을 수 있다. 카페 무대 벽면에 빼곡하게 꽂힌 LP판이 눈에 띈다.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한 신 대표가 모두 수집한 음반들로 6천여 장의 LP판을 보유하고 있다. 신 대표는 15년 가까이 디제잉도 직접 하고 있다.

 4월경부터는 다시 라이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하며 즐길 수 있도록 주류와 안주도 판매한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밤10시까지. 연중무휴. 직접 로스팅한 원두도 구입 가능하다.

 ◇메뉴: 융드립커피(7천 원~9천 원), 아메리카노(6천 원), 싱글오리진커피(7천 원~9천 원) 등

 ▷위치: 원주시 소초면 흥양리 141 (황골 입석대 인근)

 ▷문의: 733-5002 
 

권진아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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