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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래면 인접 엄정면서 확진자 발생

기사승인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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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 접경지역 긴급 방역

▲ 코로나19와 관련해 원주시는 매일 오전9시 원창묵 시장 주재로 상황회의를 열고 있다.

지난 25일 귀래면과 인접한 충북 충주시 엄정면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이 발생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증폭되자 원주시가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빠른 대처에 나섰다.

충주시 엄정면은 귀래면 주민들이 일일생활권처럼 활동하는 지역이다. 이에 귀래면행정복지센터는 마을 이장, 단체장 및 단체 회원들을 통해 충주 방문을 자제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충주↔원주(귀래면 경유) 간 시외버스와 원주↔귀래 간 시내버스에 대한 방역은 물론 접경 지역을 방역했다.

귀래면행정복지센터는 면 소재지 상점을 돌며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부착하고 청결 및 위생 수칙을 홍보하는 한편 잠정 페쇄 조치된 15개 경로당에 대한 점검을 벌였다. 조애자 귀래면장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과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수칙을 홍보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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