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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일부구간 통제…5월15일까지

기사승인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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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 탐방로 13㎞ 구간…곧은재~향로봉은 예약제

   

치악산 일부 탐방로에 대한 출입이 통제된다.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봄철 산불예방과 국립공원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5월 15일까지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되는 탐방로는 ▷황골삼거리~곧은재 ▷향로봉~영원산성삼거리 ▷영원사~금대계곡길 ▷곧은재~부곡공원지킴터 등 4개 탐방로 13㎞ 구간이며, 이곳을 제외한 정규탐방로는 이용이 가능하다.산불통제기간 산불예방을 위해 통제 탐방로 및 샛길을 통한 무단입산, 인화물질 반입, 흡연행위, 공원 내 생활쓰레기 소각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한편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조심기간 입산이 전면 통제되는 행구 탐방지원센터~향로봉~곧은재 구간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확대 시행한다. 탐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탐방로 예약제는 산불위험이 비교적 낮은 탐방로에 한해 산불조심기간에도 예약을 통한 입산을 허용하는 제도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올해는 곧은재 탐방지원센터부터 곧은재와 향로봉을 거쳐 행구 탐방지원센터까지 5.6㎞ 구간이 운영된다.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에서 방문일 전날 오후5시까지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곧은재 탐방지원센터와 행구 탐방지원센터에서 당일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입장 가능인원은 입구별로 평일 100명, 주말과 공휴일은 300명으로 제한된다. ▷문의: 740-9900(탐방시설과)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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