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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봉산동 재생 나선다

기사승인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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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고시 임박

▲ 우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위치도.

작년 10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중앙동과 봉산동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고시가 임박했다. 원주시는 중앙동·봉산동의 활성화 계획 승인을 강원도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활성화 계획 고시는 착공을 의미한다. 인구 감소와 상권 기능 약화 등으로 쇠퇴하고 있는 중앙동·봉산동의 재생 신호탄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중앙동은 최근 5년 연속으로 인구가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초고령화로 인한 도심 공동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37.8%나 된다. 중앙동 내 전통시장도 빈 점포가 37%나 되고, 기초생활 인프라도 열악하다.

중앙동은 중심시가지형과 스마티시티형 도시재생 사업에 각각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400억 원이 투입된다. 문화의거리 내 청소년문화의집을 리모델링해 문화공유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문화공유 플랫폼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활발한 이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강원도개발공사에서 문화의거리에 건물을 신축한 뒤 일부를 공공플랫폼으로 제공하기로 원주시와 협약을 맺었다. 문화공유 플랫폼과 공공플랫폼이 유동인구를 견인하고, 이를 통해 전통시장을 비롯한 중앙동 재생을 도모한다.

봉산동도 노령화 지수가 높다.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32.2%를 차지한다. 게다가 청년 및 청소년 인구는 5.4%에 불과해 세대 간 융합을 통한 지속가능한 공동체 유지가 절실한 상황이다. 주거지지원형에 선정된 봉산동은 2023년까지 4년간 162억 원이 투입돼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된다.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생가가 위치한 특성을 살려 ‘생명모심 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한다. 맞춤형 커뮤니티 케어 프로그램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시설이다. 또한, 보행환경 개선, 안전통학로 조성 등 마을 안전강화와 더불어 임윤지당, 당간지주 등 역사 자원 정비를 진행한다.

작년 12월 활성화 계획이 승인·고시된 학성동은 오는 2022년까지 217억 원이 투입된다.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돼 문화공원과 소방도로를 개설하고, 여성친화문화공간 및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임대주택 30호와 주차장을 마련하고, 골목환경을 정비한다.

우산동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재도전한다. 시외버스터미널 이전 및 1군지사 이전 예정 등으로 쇠퇴하는 상권과 주거지를 상지대와 연계해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과 주민이 상생하는 대학타운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사업에 응모한다.

한편 원주시는 개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원도심 활성화 계획을 연계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해 원도심에서 진행되는 각종 개발사업이 상호 유기적이고 짜임새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공간환경 전략계획을 수립한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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