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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 요리교실·상생장터 운영

기사승인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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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푸드 신활력플러스 사업단 커뮤니티센터 추진

   
▲ 원주푸드 커뮤니티센터에선 로컬푸드 활용 가치를 높이는 일을 한다. 공용부엌을 조성해 로컬푸드 요리법을 개발하고, 상품화도 추진한다.

혁신도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앞…올해 9월 경 착공
간현관광지 그로서란트 매장, 직매장·레스토랑 운영

원주시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하나로, 혁신도시에 (원주푸드) 커뮤니티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원주시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교실, 직거래 장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원주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원주푸드 및 농촌활성화를 위한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로컬푸드 생산과 유통을 확대하고 농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 70억 원을 확보됐다.

올해는 혁신도시 커뮤니티센터가 착공된다. 커뮤니티센터는 농업인과 도시민이 한 데 어울려 지역 농산물을 소비하고, 활용법을 모색하는 공간이다. 공용부엌을 설치해 원주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법도 개발한다. 또한, 제철 농산물을 재료로 다양한 상품기획도 할 계획이다. 원주혁신도시 대도시형직매장(로컬푸드매장) 앞에 조성돼 도심 소비자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원주시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김달현 사무국장은 “제철 먹거리를 이용한 요리교실, 농업인과 도시민이 어울리는 상생장터 등이 열릴 것”이라며 “육아종합지원센터, 대도시형직매장 이용객은 물론 공공기관 임직원 등과 어울려 도농상생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뮤니티센터는 330㎡ 규모다. 오는 9~10월 착공해 내년 봄 완공된다.

간현관광지에는 그로서란트(grocerant) 매장 건립 공사가 시작된다. 그로서란트란 식료품을 뜻하는 ‘grocery’와 음식점을 의미하는 ‘restaurant’의 합성어이다. 말 그대로 음식도 즐기고 지역 농산물도 구매할 수 있는 복합매장이다. 원주시는 간현관광지 내 3층 규모로 곤돌라 탑승장을 조성할 계획인데, 이중 1~2층을 그로서란트 매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 사무국장은 “대형쇼핑몰의 푸드코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결합한 개념”이라며 “푸드코트엔 청년 창업을 유도하고, 제철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1~2층 합해 660㎡ 규모로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원주푸드 납품농가를 위한 가공시설지원 ▷귀농·귀촌인 정착을 돕는 공동농장 운영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도시농부 텃밭마을 조성 ▷원주푸드 관련 사업 창업 지원 등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원주푸드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원주푸드’를 주제로 농촌과 도시가 함께하는 공동체로서 지속가능한 협동사회경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원주푸드 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단은 민간 사업 주체를 발굴·육성·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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