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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업시설 낙찰률 29.3%

기사승인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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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충남에 이어 전국 최하위권…코로나19 여파, 법원 경매까지 영향

코로나19 여파가 법원 경매에도 영향을 미쳤다. 업무상업시설 낙찰률이 코로나19 발생 직전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의하면 지난 4월 강원지역 업무상업시설 경매는 총 82건이 진행됐다. 이 중 23건이 낙찰돼 29.3%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 40% 선을 반짝 넘어서기도(42.4%) 했으나 코로나 사태가 닥치면서 13.1%P 주저앉았다. 60% 선을 간신히 유지하던 낙찰가율도 47.2%까지 떨어졌다. 이는 제주, 충남에 이어 전국 최하위권이었다. 지역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주요 상권마다 폐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 수도권, 지방 어디든 상업시설 경매 입찰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거시설의 경우 경매 낙찰률이 크게 올랐다. 강원지역 주거시설 경매는 182건이 부쳐져 73건이 낙찰됐다. 이에 따라 낙찰률은 40.1%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국 평균 37.4%를 웃도는 수치였다. 낙찰가율 또한 껑충 뛰었다.

비록 전국 평균(84.5%)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1·2월 60% 선을 밑돌았던 낙찰가율은 지난 4월 72.7%를 기록했다. 총 372건의 물건 중 138건이 낙찰된 토지는 낙찰률 37.1%, 낙찰가율 73.2%로 전국 평균(33.9%, 68.3%)을 웃돌았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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