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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높이는 '유황오리 참숯구이', 봉화산 유황오리

기사승인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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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쫄깃한 육질·고소한 맛…진흙구이·능이백숙 출시

 

 독한 유황을 먹고 자라 높은 해독력을 자랑하는 유황오리. 단계동에 위치한 '봉화산 유황오리(대표: 조정희)'는 15년째 유황오리만을 고집해온 오리고기 맛집이다. 이곳에서는 유황과 한약재를 먹여 키운 오리를 사용해 면역력 높이는 보양식을 제공한다.

 한눈에 보기에도 신선한 오리고기는 육질이 탱탱하면서도 퍽퍽하지 않고 연하다. 참숯에 구워 누린내가 나지 않으며 더욱 쫄깃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참숯은 고기의 육즙과 각종 영양소를 보존하는 강원 참숯백탄만 사용해 더 깨끗하고 맛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유황오리모듬'이다. 생로스, 불고기·매운주물럭, 훈제, 매콤훈제 등 다양한 오리고기의 맛을 볼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양념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조 대표가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불고기주물럭은 비법 간장을 베이스로 해 감칠맛이 나며 담백하다.

 매운주물럭은 양념장의 기본이 되는 육수에 과일을 갈아 넣어 부드러운 매운 맛을 내며, 매콤 훈제는 조금 더 강렬한 맛이다. 훈제고기의 쫀득함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인기가 많다. 밑반찬도 신선하고 좋은 제철 재료를 사용해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이다.

 계절에 따라 구성이 조금씩 바뀌기도 한다. 그중 직접 담근 돌산갓김치는 변함없이 제공되는데 오리고기와 꼭 같이 싸 먹어보자. 고기의 기름진 맛을 잡아주는 갓김치의 알싸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작년 12월부터 오리진흙구이와 능이오리백숙도 출시했다. 몸에 좋은 인삼, 대추 등의 한약재에 구수한 맛이 나는 재료를 첨가해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진흙구이와 백숙은 3시간 전에 예약해야 하며 포장, 배달이 가능하다. 진흙구이에는 만 원 추가 시 단호박영양밥을 제공한다.

 점심 메뉴인 '돌솥훈제정식'에는 돌솥 밥과 훈제오리, 된장찌개와 생선구이까지 나와 푸짐한 한 끼를 맛볼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밤10시까지이며 연중무휴. 단체 고객을 수용할 넓고 쾌적한 공간과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메뉴: 유황오리모듬(7만 원), 생로스구이(4만2천 원), 오리진흙구이(6만5천 원), 능이오리백숙(6만 원), 돌솥훈제정식(1만 원) 등

 ▷위치: 원주시 단계동 658-2 (봉화산택지 건너편)

 ▷문의: 744-5255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권진아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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