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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발전을 함께 응원합니다”

기사승인 20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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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학개혁국본·대학노조·전교조, 개교 65주년 기부릴레이 동참

   
▲ 지난 29일 발전기금 전달식.

사립학교 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이하 사학개혁국본)와 전국 대학노동조합(이하 대학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상지대학교 개교 65주년 기부릴레이에 동참하며 상지대 발전을 기원했다.

지난 29일 상지대 본관 대회의실에서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사학개혁국본과 대학노조, 전교조 등 3개 단체가 상지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한 것. 전달식에는 정대화 총장을 비롯한 상지대 교무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사학개혁국본 조승래 상임대표와 대학노조 백선기 위원장, 전교조 노년환 사립위원장이 기부단체 대표로 함께했다.

사학개혁국본은 전국교수노동조합, 전교조, 대학노조,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다수의 단체가 연대해 2012년 출범했으며, 사학비리 척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조승래 사학개혁국본 상임대표는 "상지대가 내건 '대학 민주화를 넘어 공영사학으로' 슬로건이 참 감명 깊었다"며 "상지대가 우리나라 제일의 공영형 사립대가 되어, 이를 통해 사학비리의 상처를 온전하게 씻어내는 첫 번째 대학이 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고 밝혔다.  백선기 대학노조 위원장과 노년환 전교조 사립위원장도 "공영형 사립대 추진을 위해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정대화 상지대 총장은 "기업체나 유명인사들이 발전기금을 납부하는 경우는 많지만 단체의 경우는 쉽지 않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상지대에 따르면 개교 65주년 기부릴레이를 통해 모인 발전기금은 지난 30일 현재 2억5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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