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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한 시간 만에 매진 '주최측도 깜짝'

기사승인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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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미디어센터·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 '별그린×모두 자동차 극장'

8~10일, 아모르컨벤션웨딩…비대면 드라이브인 영화관

원주영상미디어센터와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가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비대면 드라이브인 영화관 '별그린×모두 자동차 극장'이 온라인 예약이 시작된 지 불과 한 시간 만에 3일치가 모두 매진돼 화제가 되고 있다.

'별그린×모두 자동차 극장'은 기존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모두극장'과 기후변화대응교육센터 '별그린 영화관'을 콜라보 형태로 결합한 새로운 프로젝트. 원주영상미디어센터와 기후변화대응교육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안전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TK엔터테인먼트가 협력 운영하고, 아모르컨벤션웨딩홀이 후원으로 함께한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8시 태장동 아모르컨벤션웨딩홀 주차장에서 '코코' '알리딘' '라라랜드' 등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기후변화 퀴즈, 일심동체 메시지 등 특색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 따르면 하루 50대씩 3일간 150대를 수용할 계획으로 지난 30일 온라인 신청을 받기 시작했는데, 불과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차량 150대 예약이 완료됐다. 프로젝트를 준비한 원주영상미디어센터와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도 시민들의 호응이 이렇게 폭발적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는 반응이다.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변해원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이 영화관 방문은 꺼려하지만 영화관람에 대한 갈증은 그만큼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향유의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소정 사무부장도 "이번 자동차 극장 운영을 통해 현재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면서 안전하고 새로운 시도를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동차극장 입차 시에는 모든 입장객의 체온을 측정한다. 관람객은 차에서 하차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생활방역에 대한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문의: 733-8020(원주영상미디어센터)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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