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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밝히는 '사랑의 클래식'

기사승인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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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오페라단, 해설 있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

   
▲ 원주오페라단이 해설이 있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오는 23일 치악예술관 무대에 올린다.

도니제티 오페라 중 가장 인기23일, 치악예술관

해설이 있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이 오는 23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 무대에 오른다. 원주오페라단(대표: 김지현)이 강원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강원문화재단 '2020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선보이는 공연이다.

도니제트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온 동네 청년들이 흠모하는 아디나라는 아가씨와 그녀를 사랑하는 가난한 청년 네모리노의 이야기를 그린 희극이다.

돌팔이 약장수에게 속아 싸구려 포도주를 사랑의 묘약이라고 믿고 마신 시골청년 네모리노가 우여곡절 끝에 사랑하는 여인 아디나와 맺어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스피디한 전개속도와 재치 넘치는 등장인물들로 시종일관 웃음을 주지만 웃음 사이사이에 흐르는 우아함과 서정적인 음악은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이들까지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창단한 원주오페라단은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진 오페라를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한 새로운 각색과 연출로 쉽고 재미있게 재구성해 선보여 왔다. 이번에도 최용석 전 대표가 총감독을. 김진수 원주 꿈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 지휘를 맡아, 관객들에게 오페라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원주오페라단이 해설이 있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오는 23일 치악예술관 무대에 올린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로 구성된 출연진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지난해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연주회 오페라음악극 '이화이야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얼굴을 알린 원주출신 소프라노 김경희(북원여고 졸업) 씨가 아름답고 교양있는 농장주의 딸 '아디나'를, 테너 윤승환 씨가 아디나에게 구혼하는 젊은 농부 네모리노 역을 맡아 열연한다. 바리톤 오유석 씨와 김재황 씨가 각각 군인 벨코레와 약장수 둘까마라로 분해 극에 활력과 긴장을 불어넣는다.

최용석 총감독이 재미와 깊이가 있는 해설로 관객들의 관람을 돕고, 2017년 창작 오페라 '메밀꽃 필 무렵'에 특별출연한 '레 스텔레 앙상블'이 반주를 맡아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한다. 

최용석 총감독은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도니제티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희극으로 오페라의 모든 요소를 담고 있어 오페라의 나갈 길을 보여주는 최고의 명작"이라고 전했다. 전석 2만5천 원, 사전 예약 20%, 10명 이상 단체 60% 할인. ▷문의: 765-1555(원주오페라단)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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