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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떠나는 그림책여행

기사승인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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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노뜰, 문화가 있는 날 '그림책N예술바다'

   
▲ 극단 노뜰의 그림책N예술바다.

8월 1·2일, 후용아트빌리지

극단 노뜰(대표: 원영오)이 8월부터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그림책N예술바다'를 진행한다. 첫 프로그램은 8월 1일과 2일 오후12시부터 4시까지 문막읍 후용리 후용아트빌리지에서 선보인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그림책N예술바다'는 공연과 그림책 제작, 체험 등 다양한 그림책 문화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매회 매진을 기록한 그림책공연과 그림책 제작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로부터 프로그램 요청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문화가 있는 날' 지역 문화 특성화 사업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폐교를 개조한 창작공간에 머물며 즐기는 '온 가족 체류형 그림책 프로그램', '그림책문화도시 원주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도 공간투어형 그림책공연과 그림책 재즈콘서트, 그림책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선택한 그림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창작해 선보이는 공간투어형 그림책 공연은 이은하, 주동하, 홍한별 씨 등 극단 노뜰 배우들이 함께한다.

▲ 극단 노뜰의 그림책N예술바다.

'할머니의 여름휴가(이은아)'를 비롯해 '시루의 밤(주동하),' '투명나무(홍한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폐교를 개조한 후용공연예술센터 내 특색있는 공간들을 이동하며 관람할 수 있는 것도 이 공연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지난해 자체 그림책 '이야기 달리기'를 출간한 '릴레이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도 주목된다. 원주에서 활동하는 니닉 김아영 작가와 참여자들이 함께 릴레이로 이야기를 만들고, 그에 맞는 삽화를 그리는 등 그림책 한 권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극단 노뜰 관계자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민이 함께 만드는 그림책, 원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그림책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음악과 함께하는 재즈 콘서트, 창고를 개조한 그림책방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간투어형 그림책 공연과 릴레이 그림책 만들기는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 1회 당 15명으로 참여인원을 제한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극단 노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료. ▷문의: 732-0827(극단 노뜰)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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