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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름,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 포럼 개최

기사승인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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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름(대표 한권일)은 지난 24일 문막 한국베름 연구소서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베름의 포스트바이오틱스가 장내미생물에 미치는 영향과 가능성에 대한 연구발표로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원 정밀의학연구센터 부센터장인 양경민 박사가 기조 발표에 나섰다.

양 박사는 ‘한국베름의 EF-2001 유산균사균체의 대장암 개선에 대한 연구 결과 및 계획’을 설명하며, 올 하반기에는 이 연구를 토대로 국제 SCI급 논문을 게재 할 예정임을 밝혔다. 메드팩토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함기백 교수((전)차암예방연구센터장)는 ‘한국베름 포스트바이오틱스의 파마바이오틱스(의료용 프로바이오틱스)로서의 가능성’이 높은 부분에 대해 발표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중환자외과장 이재명교수는 ‘현재 병원내에서 큰 문제 중 하나인 슈퍼박테리아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베름의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활용한 VRE(반코마이신 내성균) 치료에 대한 연구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베름의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일본에서도 MRSA(항생제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치료 및 예방 효과에 대해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일본의 환자식업체인 뉴트리(NUTRI)와 국내 한국엔테랄푸드에서 제품화되어 병원에서 환자식으로 제공 중이다.

한권일 한국베름 대표는 “살아 있는 균인 유산균을 사균화해 유용한 물질인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선보이고 있다. 베름만의 기술로 효능효과를 유지하며 오랫동안 저장하거나 제품화하기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한국베름의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현재 음료, 스낵, 분말, 필름형제품, 젤리 등 다양한 식품에 적용되었으며 화장품 및 사료 등에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한국베름이 생산하는 ‘EF-2001 유산균’은 1그램당 7조5천억 마리 포스트바이오틱스가 함유된 고함량 고농도 제품이다. 식품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기획재정부로부터 고도기술 수반사업으로 인정받았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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