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비운의 왕과 비' 애절한 사랑이야기

기사승인 2020.08.31  

공유
default_news_ad1

- 원주오페라단, 창작오페라 '단종애련'

   
▲ 원주오페라단이 오는 5일 창작오페라 ‘단종애련’을 유튜브 라이브로 선보인다. 사진은 원주오페라단이 지난 2016과 2017년 무대에 올린 ‘단종의 눈물’.

5일, 무관중 공연…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

단종과 정순왕후의 지고지순하면서도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창작오페라 '단종애련'이 오는 5일 오후5시 치악예술관 무대에 오른다.

원주오페라단(대표: 김지현)이 지난 2016년 선을 보인 '단종의 눈물'에 이어 또 다시 단종과 정순왕후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소개한다. 대본을 새로 쓰고 16곡에 이르는 창작곡을 모두 새로 써 교체하는 등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되지만 유튜브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 유튜브 검색창에서 '원주오페라단'이나 '단종애련'을 검색하면 된다.  

역사상 가장 비운의 왕으로 기억되는 조선 제6대왕 단종(1452∼1455)과 그의 아내 정순왕후의 이야기다. 12세에 왕에 올랐지만 15세에 숙부인 세조에 의해 강원도 영월로 귀양길을 떠난 단종. 그리고 왕비에서 노비로 강등되어 82세에 눈을 감기까지 64년을 돌아오지 않는 그를 기다린 정순왕후의 슬픈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승원 단국대 외래교수가 대본을, 정순도 상명대 교수가 곡을 썼다. 윤혁진 베아오페라예술원 교수가 지휘한다. 테너 이사야(단종), 소프라노 정희경(정순왕후)을 비롯해 바리톤 김재황(세종대왕·세조), 테너 백승화(한명회), 메조소프라노 이선아(유모)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호흡을 맞주며, 레스텔레 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아 함께한다.

김지현 대표는 "기존 '단종의 눈물'이 전반적인 서사에 초점을 맞췄다면 '단종애련'은 역사적 사실에 무게를 두고 준비했다"며 "한명회와 정순왕후의 유모 등 등장인물이 늘어나면서 정순왕후의 비중을 높아지는 등 새로운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764-1555(원주오페라단)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