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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야 시인, '실오라기에 새긴 영혼'

기사승인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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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만에 두 번째 시집 발표

박초야(본명 박순남·67) 시인이 시집 '실오라기에 새긴 영혼'을 펴냈다. 2013년 '아버지와 소금'에 이어 7년 만에 발표한 자신의 두 번째 시집이다.

'코로나19' '바다같은 바다' 등 2부에 걸쳐 50여 편의 작품을 수록했다. 1부는 아버지에 대한 추억과 인생, 관계, 자연 등 철학적이면서 현실적인 단상을 함께 실었다. 꾸밈없는 소박함과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작품들이다. 2부에서는 아들·딸, 주변 지인들의 결혼식에서 낭송한 축시와 첫 돌을 맞는 손자를 위한 축시를 함께 담았다.

박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보이지 않는 사물을 찾아 내 품에서 새소리, 바람소리 들려주며, 세상에 없는 새끼하나 키워내는 게 나의 기술이고 내가 가는 길"이라며 "많은 세월에 옳은 열매하나 따서 끌어올 뿐"이라고 전했다.

경북 울진이 고향으로 2001년 '시와 비평', 2017년 '시조와 비평'으로 등단했다. 지난해 첫 시조집 '큰 산'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시작 활동을 하고 있다. (사)편지가족 강원지회장과 산다촌문인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협 상벌제도위원과 원주문협 시조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야기담, 77쪽.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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