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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1동, 역사문화마을로 탈바꿈

기사승인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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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향교-옛 원주여고-원동남산공원으로 연결

▲ 명륜1동 사업 현황도.

지난 2013년 원주여고가 혁신도시로 이전할 당시 명륜1동 주민들은 상실감이 컸다. 남부시장을 제외하면 변변한 상업시설이나 공공시설이 부재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명륜1동 인구수는 약 8천700명으로, 원주시 전체 인구의 2.5%에 불과하다.

이런 명륜1동이 도심 속 역사 자산의 가치가 빛나는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원주향교가 있다. 원주시는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사업명은 ‘원주향교 도시문화마을 조성사업’이었다.

원주향교 일원을 도시문화마을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원주향교 일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으로, 내년까지 77억 원이 투입된다. 대로인 남원로에서 원주향교까지 도로를 개설하고, 공원과 주차장을 조성한다.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명륜마을협동조합도 설립했다.

새로 만드는 공원 이름도 원주향교 역사공원이다. 전체 면적은 4천600여㎡이며, 조경·휴양·교양·관리시설 등 시설면적은 3천100여㎡이다. 역사공원에 어울리도록 전통정자와 전통담장을 설치하며,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원주향교에서 원주시에 기부채납한 원주향교 교육관은 전통문화교육원으로 리모델링 한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471㎡ 규모이며, 리모델링에는 30억 원이 투입된다. 전통문화교육원에서는 예절교실, 다도교실, 전통공예 교육 등 전통문화강좌는 물론 인문학 카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원주향교 인근으로 이전 신축하는 명륜1동행정복지센터도 특화한다. 원주향교 도시문화마을 조성사업에 부합하도록 약 100억 원을 들여 한옥으로 짓는다. 연면적 1천500㎡의 지상 2층으로 계획하고 있다. 원주시는 이곳에 주민자치센터도 입주시키기로 했다.

원주향교와 인접한 옛 원주여고는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로 탈바꿈한다. 교내 건물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 교육체험 공간, 공연연습장, 전시관, 게스트하우스로 만든다. 또한, 운동장에 주차장을 조성하고, 운동장 위로 문화 데크를 만든다. 문화 데크는 공원 기능과 공연장 기능을 겸한다. 복함문화커뮤니티센터 조성에는 280억 원이 투입된다.

옛 원주여고 내 예지관 위치에는 그림책도서관이 건립된다. 체험·창작실, 멀티공연장, 종합자료실, 전시실, 강연장, 3D 체험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그림책도서관 건립에는 59억 원이 든다. 이러한 일련의 사업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약 500억 원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원주향교-옛 원주여고-원동남산공원으로 연결되는 역사문화마을이 형성된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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