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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유입 늘려야 불경기 탈출

기사승인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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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월 대형소매점 판매 2.1%↓…동기간 월평균 외부인구 1.7%↓

   
▲ 강원지역 유동인구 및 신용카드 결재액

코로나 발생 전후 유동인구 분석
외부관광객 늘려야 소비 부진 회복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감소가 소비·지출 회복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강원본부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산 이후 강원지역 유동인구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원주를 포함한 도내 10개 상권의 유동인구는 올해 2월 최저점을 기록했다. 도내 주요상권의 평균 방문(표본)인구가 작년 말 1천910명에서 올해 2월 1천416명으로 조사된 것. 이후 꾸준히 증가해 5월 30일엔 전월 대비 44.6%나 증가했다.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코로나19 발생 급증기에 행정구역 간 이동인구(이하 장거리 이동인구)는 코로나19 발생(1월 4일~18일 평균) 전과 비교해 37.3%나 감소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확진자 발생이 감소한 5월 30일엔 장거리 이동인구가 전월 대비 29%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상권인구가 44.6%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회복세가 크지 않았던 것이다. 

문제는 강원도의 경우 장거리 이동인구 중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점. 이에 따라 강원지역 소비지출 추이는 장거리 이동인구 움직임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대형소매점 판매액을 기준으로 한 도내 소비지출은 2~5월 중 2.1% 감소했다.

이 기간 상권인구는 7.7% 늘었지만, 장거리 이동인구는 월평균 1.7% 줄어들었다. 신용카드 결재액도 장거리 이동인구 흐름과 유사하게 3월까지 하락세를 보이다가 4~5월 중에는 회복세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

최재원 조사역은 "관광산업 비중이 높은 도내 상권의 근본적 회복을 위해서는 타 지역민이 안심하고 찾아올 수 있도록 방역시스템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숙박·여행, 레저·문화, 음식점 등 업종에 정책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발생 급증기: 1일 평균 500명 이상 확진된 기간. 올해 2월 23일부터 4월 4일까지 해당.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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