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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치킨, 수제 소스로 맛을 낸 마늘치킨

기사승인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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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칠맛 나는 매콤한 양념…30~40마리 튀긴 후 기름 교체

 

 

 국민 인기 간식으로 손꼽히는 치킨. 신림면에 위치한 '프로치킨(대표: 이우현)'에서는 수제 소스로 양념을 만들어 매력적인 마늘치킨을 맛볼 수 있다.

 1년 여의 노력 끝에 지금의 레시피를 개발해 이 대표만의 치킨 맛을 완성했다. 대표 메뉴인 마늘치킨은 물론, 프라이드치킨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닭은 국내산 하림 닭만을 사용한다. 항상 신선한 닭을 제공하기 위해 이틀에 한 번씩 직접 가서 확인한 후 가져온다. 한 번 염지한 닭에 자체 염지를 더한 뒤 튀겨내 가슴살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다. 닭 크기는 11호로 크기가 큰 편이라 부위별 살이 먹기 좋게 푸짐하다.

 진하면서도 은은하게 매운 맛이 입에 착 붙는 '마늘치킨'은 비법 간장에 고춧가루 등 양념을 넣고 마늘과 고추를 다져서 고명으로 올린다. 마늘과 고추는 국내산만 쓴다. 마늘은 미리 빻아두면 수분이 생기고 향이 날아가기 때문에 주문 즉시 바로 빻아 사용한다. 캡사이신은 사용하지 않으며, 자극적이지 않고 매콤한 양념 맛이 감칠맛이 난다. 양념도 넉넉해 프라이드치킨의 소스로 곁들이거나 포장해간다면 남은 소스를 활용해도 좋겠다. 마늘치킨은 식은 뒤 먹어도 맛이 좋다.

 

 깨끗한 기름에 튀겨내는 '프라이드치킨'은 얇은 튀김옷에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이 대표는 한 기름통에 30~40마리 이상은 절대 튀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때문에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치킨에 비해 맛이 깔끔하고 느끼함이 덜하다. 폐유는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가져가 비누를 만드는 데 사용하시기도 한다. 이 대표는 "변함없는 맛을 제공하기 위해 재료를 아끼지 않고 정직하게 일하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태장동에 2호점을 오픈해 원주 시내 거주민들도 보다 쉽게 프로치킨을 맛볼 수 있게 됐다. 태장동 프로치킨은 이 대표에게 2년 동안 노하우를 배운 이 대표의 장모가 운영한다. 신림 본점의 영업시간은 오후2시부터 밤10시30분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다. 신림 전 지역 배달 가능하다.

 

◇ 메뉴: 마늘치킨(1만7천 원), 프라이드치킨(1만5천 원), 양념·간장치킨(1만6천 원) 등

 ▷위치: 신림면 치악로 23-1 (신림면행정복지센터 맞은편)

 ▷문의: 763-7233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권진아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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