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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지부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

기사승인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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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부패 척결·공직사회 개혁은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과 동시에 공무원 노조만이 할 수 있는 역할

 

 전국공무원 노동조합은 2002년 3월 23일 창립되어 2009년 민주노총 가입으로 세력을 확장하였으나,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법외노조로 된 후 뚜렷한 역할수행을 하지 못하다가, 2018년 3월 법내노조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공무원 노조가 있는지 모르는 국민들이 많으며, '공무원들이 무슨 노조냐'라며 노조의 필요성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많다. 하지만, 공무원도 민간과 같은 노동자로 근로조건 개선과 처우 개선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정치·경제·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당연히 노조가 필요하다.

 공무원 노조는 원년부터 부정부패 척결, 공직사회 개혁을 목표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국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과 동시에 공무원 노조만이 할 수 있는 역할임에 틀림없다.

 원주시지부도 같은 목표를 가지고 노동조합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더불어,  다양한 사회기여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감은 물론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의 실행을 위해 원주시지부는 첫째 내부 결속을 다져 조합원 확대를 꾀하고, 이를 기반으로 조합원의 근로조건 개선, 복리 증진, 인사의 공정성 제고 등을 통해 즐거운 공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는 결국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두 번째,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특히, 재난구호활동이나 이웃돕기에 적극 참여하여 공무원 노조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금년에는 코로나19로 농촌일손이 부족한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였으며, 또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두 가지 목표를 기반으로 최종적으로는 시와 공무원노조, 시민들의 생각이 다르지 않고 같은 곳을 함께 걸어간다는 믿음을 주는 지부로 거듭나고자 한다. 원주시지부가 있음으로 원주의 미래가 밝다는 지지가 믿음으로 바뀌는 날까지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

우해승 전국공무원노조 원주시지부 비상대책 위원장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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