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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막정류소, 시외버스 예매시스템 구축 촉구

기사승인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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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숙 시의원 대표발의…원주시의회 건의문 채택

   
▲ 조상숙 시의원.

원주시의회가 시외버스 전노선에 예매시스템(좌석제)을 구축할 것을 강원도에 촉구했다.

원주시의회는 지난 19일 제22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조상숙 시의원이 발의한 ‘문막정류소 시외버스 예매시스템(좌석제) 구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등에게 발송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농촌 지역 대중교통은 이동수단 뿐만 아니라 의료, 복지, 교육 등 대부분의 공공서비스 전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문막정류소의 경우 전자발권이 되지 않아 이용객들의 시간적‧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외버스 전 노선에 대한 예매시스템을 구축, 문막버스정류소를 이용하는 4만 이용객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막 주민들에 따르면 문막정류소에서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를 이용할 경우 표를 구입하고도 자리가 없어 버스를 타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문막정류소는 터미널 사업자로 정식 허가받은 곳이 아니어서 일반 버스터미널이 운영하고 있는 전자발권시스템을 통한 예약제가 아닌 출발 일시 및 좌석번호가 없는 승차권만 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상숙 시의원은 “문막정류소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이 하루 평균 1천여 명에 달하지만 만석일 경우 승차권를 구입하고도 좌석이 남아 있는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리거나, 원주터미널로 이동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예매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해 주민들이 좌석유무와 배차시간 등 승차정보를 알고 시외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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