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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확진자 23명 발생

기사승인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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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로당 폐쇄·노인일자리 사업 중단

▲ 원창묵 시장이 28일 오전 코로나19 상황 긴급브리핑을 하고 있다.

원주시가 오늘(28일)부터 당분간 관내 경로당 452개소 전체를 잠정 폐쇄했다. 지난 26일부터 오늘까지 3일간 원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발생해서다. 원주시는 경로당 급식도우미 등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1천690명의 활동도 중단하기로 했다. 원주 132번 확진자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지역사회 기능이 점차 회복되던 중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함에 따라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다. 특히 18명의 확진자 발생과 관련이 있는 봉산동 토담식당 운영주 128번 확진자의 경우 아직 감염경로가 명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원주시는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밝힐 방침이다.

원주시는 불특정 다수가 다녀간 봉산동 토담식당과 개운동 편의점인 미니스탑 원주현대점 이용자에 대해서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봉산동 토담식당을 지난 19일부터 24일 사이에 다녀간 사람과 개운동 미니스탑 원주협대점을 지난 22일부터 26일 사이에 다녀간 사람은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학성초교, 원주중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원주시는 학생 간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교육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원창묵 시장은 “다중이 이용하는 밀폐된 시설 이용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길 바라며, 각종 모임 또한 최대한 소규모로, 거리두기를 유치한 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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