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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시인 황상정 씨 풀잎문학상 대상

기사승인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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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시집 ‘홀로 선 지팡이’로 수상 영예

장애시인 황상정(60) 씨가 제17회 풀잎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에서 주관하는 풀잎문학상은 지난 2002년 제1회 경남 중산리 천상병문학제에서 제정됐다. 각 지역에서 풀잎처럼 청초하고 문학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는 문인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문학상이다.

지난 6월 발표한 자신의 첫 시집 ‘홀로 선 지팡이’로 등단 2년 만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황 시인은 “어두컴컴한 긴 터널을 빠져나와 밝은 빛을 보는 느낌”이라며 “저를 아는 모든 분들과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창 봉평이 고향이며, 중앙대를 졸업했다. 뇌경색으로 인한 전신 우측 편마비로 오른손은 물론 몸 오른쪽을 사용할 수 없지만 독학으로 문학공부를 시작해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2018년 월간 시사문단과 계간 지필문학을 통해 각각 시와 시조로 등단했으며 지난해에는 계간 지필문학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와 시조에 이어 수필까지 세 부문에서 모두 등단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6회 샘터문학상’ 시조대상, 지필문학상 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7일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 세워진 북한강문학비 앞에서 있었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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