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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 도시문화마을 조성 탄력

기사승인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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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원주향교, 편입토지 기부채납 협약체결

   
▲ 지난 9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열린 원주향교 도시문화마을 조성사업에 따른 편입 토지 기부채납 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김인규 강원도 향교재단 이사장, 원창묵 시장, 김효열 원주향교 전교.

공시지가 32억 원 상당 토지 사실상 무상 사용

원주향교가 '원주향교 도시문화마을 조성사업'으로 편입되는 향교 소유 토지를 원주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도시정비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 중인 '원주향교 도시문화마을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와 원주향교, 강원도향교재단은 지난 9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주향교 도시문화마을 조성사업'에 따른 편입 토지 기부채납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도시계획시설사업에 편입되는 향교 소유 토지 24필지 8천206㎡ 중 16필지 2천268㎡를 원주시에 기부채납하고, 8필지 5천938㎡에 대해서는 지상권 설정 등 원주시가 해당 토지를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으로 원주시는 도시계획시설사업 추진 시 공익사업법에 따른 감정평가에 의한 토지보상금 외에도 공시지가 금액만으로 32억 원 상당의 토지를 사실상 무상으로 사용하는 효과를 얻게 됐다.

원주시는 지난 2016년 연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 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77억 원을 투입, 원주향교 도시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원주향교 일원 도시 정비를 통해 지역 문화재 위상을 제고하고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에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실시설계, 사업보상, 지장물 철거, 진출입 도로 개설 등이 완료됐으며, 원주향교 역사공원 조성사업은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착공한다.

▲ 지난 9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열린 원주향교 도시문화마을 조성사업에 따른 편입 토지 기부채납 협약식. 지난 9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열린 원주향교 도시문화마을 조성사업에 따른 편입 토지 기부채납 협약식. 원창묵 시장과 김효열 원주향교 전교., 김인규 강원도 향교재단 이사장이 협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원주시와 원주향교는 그동안 원주향교 앞 역사공원 조성, 도로 개설, 주차장 설치 등 사업 시행으로 편입되는 토지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 5월 향교재단 재산 처분이 원주향교 임시총회에서 의결됐으며, 강원도향교재단 동의를 거쳐 지난달 강원도의 승인을 받았다.

김효열 원주향교 전교는 "관계 기관의 많은 노력과 협의 과정을 통해 추진되는 '원주향교 도시문화마을 조성사업'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빠른 시일 내에 역사공원과 전통교육원이 완공돼 새로운 환경에서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창묵 시장은 "원주향교와 강원도향교재단이 사업추진과 시 예산절감에 많은 기여를 해주신 부분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 위상을 크게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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