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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당, 숙성 사시미와 삿뽀르식 양고기

기사승인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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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미만 램 직접 구워 제공…사시미, 한정수량 제공

 

 혁신도시에 위치한 '일식당(대표: 이일재)'에서는 최상의 숙성 사시미와 삿뽀로식 양고기 구이를 맛볼 수 있다. 원래 양고기 구이 전문점이었던 곳을 이 대표가 운영하면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숙성 사시미와 사케 등을 추가해 다채로운 맛을 선보인다.

 대부분의 양고기 구이 전문점은 저녁 장사 위주인데 이 대표는 가게 위치 특성상 직장인을 위한 점심메뉴를 고민하다 주 전공인 사시미를 택했다. 신선하고 부드러운 숙성 사시미를 올린 '동(덮밥)'이 그것이다. 최상의 맛을 위해 한정 수량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맛보기 어렵다.

 

 카이센동은 당일 최상의 숙성 사시미로만 준비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다. 참치나 우니 등의 고급 재료가 올라간다. 사케동은 화이트와인에 숙성한 연어를 가득 올린 덮밥으로 생연어를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 오늘의동은 사케동에 그날그날 신선한 광어나 도미, 전복 등의 사시미를 추가해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덮밥의 밥맛도 감칠맛이 나는데 일본 품종의 쌀로 지은 밥에 일본산 적초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구수한 미소 장국과 일본식 절임반찬을 곁들여 풍미가 있다.

 저녁에는 숯불 화로에 구워주는 신선한 양고기 구이를 맛볼 수 있다. 청정지역 호주에서 생산된 1년 미만의 양고기를 정성껏 손질하여 잡내가 나지 않고 육질이 부드럽다. 항공으로 공수한 생고기만 취급해 신선하다. 구이 부위는 살치, 등심, 갈비가 있는데 살치는 기름기가 적고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일일 소량만 준비된다. 등심은 육즙이 가득하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갈비는 육즙에서 느껴지는 감칠맛이 매력적이다. 전문가가 직접 구워주니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가쓰오부시 육수에 오랜 시간 삶아 부드러운 스지와 오뎅을 넣은 스지오뎅탕도 담백한 국물 맛에 요즘 같은 계절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사시미, 양고기 구이와 어울리는 사케를 추천받아 맛볼 수 있다. 이 대표는 사케 소믈리에라고도 불리는 '기키자케시' 자격증을 취득한 사케 전문가이다. 계절별로 한정된 사케를 공수해오기도 하며, 평균 15종 이상의 사케를 취급한다. 쇼추라는 일본식 소주도 구비돼 있으니 일식과 양고기 구이의 다양한 맛을 느껴보자.

 영업시간은 오전11시40분부터 밤10시까지이며, 오후2시부터 오후5시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 토요일은 저녁식사만 가능. 총 30석 규모.

 

 ▷메뉴: 사케동(1만 원), 오늘의동(1만5천 원), 카이센동(3만 원), 양살치·양등심·양갈비(1인분, 2만5천 원), 스지오뎅탕(2만 원) 등

 ▷위치: 원주시 양지뜰4길 30 (혁신도시 코아루시티 맞은편)

 ▷문의: 900-1313
 

권진아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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