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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일자리대상, 원주 3개 업체 수상

기사승인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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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서울에프엔비, 최우수상

   
▲ 지난 26일 열린 강원도 일자리대상 시상식

강원도는 지난 26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제2회 강원도 일자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최우수기업 1곳과 우수기업 8곳을 시상한 것.

최우수기업은 횡성에 본사를 두고 원주기업도시에 제2공장을 가동하는 (주)서울에프엔비에게 돌아갔다. 원주에 소재한 (주)인성메디칼과 (주)안코바이오플라스틱스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이날 총 9개 도내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서울에프엔비는 전년 대비 직원이 41명이 늘어 385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원주공장을 위해 상당수 신규 인력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뽑았고 출산장려금 지원, 사내카페테리아 운영, 노부모 부양지원 등의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주)안코바이오플라스틱스는 생분해 플라스틱 원료 생산기업이다. 문막공단에 소재한 업체로 필름, 일회용품 등의 원료를 제조한다. 이들 제품은 자연에서 분해돼 토양오염 예방,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12명(60%)을 신규 채용해 총 32명을 운용 중이다. 전원 정규직으로 고용안정에 힘쓰고 있다. 

(주)인성메디칼도 일자리대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1993년 설립된 의료기기 전문제조기업으로 2015년 서울 본사와 공장을 원주기업도시로 이전했다. 신생아·수술환자·암환자를 위한 링거 호스와 카테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110명을 고용했는데 1년 새 32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기업경영 건전성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원도 일자리 대상은 ▷도내에서 2년 이상 정상 가동 ▷최근 1년간 고용증가 인원 3명 이상 ▷일자리 증가율 5% 이상이 신청 기준이었다. 최우수기업엔 1억 원, 우수기업엔 5천만 원의 고용환경개선금이 지원된다. 기업 홍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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