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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원로들이 들려주는 무위당의 삶

기사승인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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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위당사람들, '무위당사람들 시리즈' 두 번째

   
 

노변정담 인터뷰 재구성 해 '추모대담집' 발간

(사)무위당사람들(이사장: 심상덕)이 '달이 나이고 해가 나이거늘'을 펴냈다. 2008년부터 계간 '무위당사람들'에 연재된 노변정담에 실린 인터뷰를 재구성해 엮은 추모 대담집이다. 2019년 연말 출판한 '묻혀서 사는 이에 고마운 마음을 아는 이 있을까?'에 이어 '무위당사람들 시리즈'란 이름으로 세상에 내놓은 두 번째 책이기도 하다. 

시대의 지식인 리영희 선생을 비롯해 박재일 전 한살림 회장,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나전칠기 명장 일사 김봉룡 선생, 강준일 전 한예종 객원교수, 김용연 전 진광고 교장, 강대형 전 강이비인후과 원장 등 지금은 고인이 된 열여섯 명이 들려주는 무위당의 삶과 생명·협동운동 이야기가 담겼다.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기다 보면 무위당과 동고동락하며 한 시대를 감동시키고 각성하게 한 어른들을 만나게 된다. 고향 원주를 지극히 사랑한 무위당과 평생 우정을 나눈 막역지우, 누군가의 그늘을 지키면서 한 집안의 맏형 같았던 선생을 극진히 따른 후배와 제자들과도 조우한다. 한결같이 무위당을 닮고자 애썼던 사람들이다.

심상덕 무위당사람들 이사장은 "책을 다 읽고 나면 한없이 따뜻하고 겸손했으며 누구에게나 너그러웠던 '참사람' 무위당 선생이 우리 마음속에 살아있음을 알게된다"며 "이 책이 따스한 화롯가에 둘러앉아 반갑고 그리운 분들의 이야기를 든는 듯 그렇게 읽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6년간 22명과의 대담을 이어간 권영문 전 원주MBC 국장은 "노변정담 연재를 이어가면서 무위당을 좀 더 깊이 있게 알게 됐다"며 "현재 대유행 중인 감염병 코로나19를 보면서 선생께서 강조하신 생명사상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무위당사람들, 359쪽, 비매품.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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