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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헬스케어, 대미 수출 기대

기사승인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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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미 행정부, 코로나 대응 지출 확대

   
▲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선거 당선자 (이미지 출처: Biden 유튜브)

디지털 헬스케어·실버 의료기기 수출 기회 확대  
자동차부품, 미 우선주의 원칙에 따라 고전 우려

바이든(46대 미국 대통령선거 당선인) 행정부 출범이 원주 기업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확장적 재정 정책을 펼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산업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드노믹스(Bidenomics)가 내세우는 기치는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이다. 대규모 재정을 투입해 경기를 부양하고, 제조업 부흥을 이루겠다는 것. 이를 통해 일자리 증대· 미국 중심의 공급망(Supply chain) 구축 등을 꾀하고 있다. 후보 시절에도 코로나19 대응과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확장적 재정지출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꾸준히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기기나 의료장비의 대대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버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중화항체) 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강원도 입장에선 미국 진출 기회가 넓혀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연구원 양철 연구원은 "차기 미 행정부는 원격의료 등 소외지역의 의료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며 "실버 의료기기 수출이나 비대면 의료실증 등에서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국 제품 우선주의 정책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부품이나 시멘트 등은 수출물량 제한 등의 규제에 발목이 잡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례로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산 부품 사용비율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 수준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새롭게 제시되는 정책들이 자국 산업의 보호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강원도도 수출입 품목에 대한 세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며 "미국 중심의 공급망 구축과 대중국 정책 노선이 강원도 대외무역에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지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1~10월) 강원도 대미 수출은 2억7천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2억7천만 달러)이나 일본(1억7천100만 달러)보다도 큰 액수였다. 자동차부품이 8천563만 달러로 1위를 기록했고, 시멘트(3천712만 달러), 의료기기(2천262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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