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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 림프절 종대

기사승인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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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주위에 존재하는 수백개의 림프절이 콩알처럼 만져지는 경우

 

 림프절이란 미생물이나 이물질이 몸에 침범했을때 이를 제거하거나 항체를 생성하기 위한 식세포와 림프구에 노출시키기 위한 구조물이다. 림프절은 림프관을 따라 몸 전체에 분포하며 서혜부, 겨드랑이, 목의 특정부위에 모여있다.

 목 주위에 존재하는 수백개의 림프절이 감염이나 기타 악성 종양 등에 의해 비대해져 콩알처럼 손으로 만져지는 경우를 경부림프절종대라고 한다. 목 주위에 림프절이 커져 혹처럼 만져지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질환들을 고려해야 한다. 어른에서 흔히 편도선염 또는 치과 질환으로도 경부 림프절이 일시적으로 붓기도 하며, 비특이성 림프절염과 급성 괴사성 림프절염 등과 같은 양성질환으로 경부 림프절이 커질 수 있다.

 가장 흔한 경우는 편도선염이나 상부 호흡기에 염증이 있을 때 커지는 것으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간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홍역, 풍진, 볼거리 등 바이러스 감염증에 동반되어 경부림프절종대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두번째는 비특이성 만성 경부 림프절염과 아급성 괴사성 림프절염(기쿠치병)등의 양성질환으로 경부 림프절이 커질 수 있다. 증상은 발열, 오한과 함께 목 주변에 림프절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바이러스 감염 또는 결체조직 질환 등이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다. 기쿠치병은 대증적인 치료로 해열 소염제 등으로 치료하면 1∼3개월 이내에 정상으로 회복이 된다.

 세번째로는 세균 감염에 의한 급성(화농성) 림프절염이 있는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네번째, 결핵성 경부 림프절염이 있는데 장기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다. 증상은 목 주위에 서서히 커지는, 통증이 없는 결절이 여러 개가 생기는 것이며, 모르고 지나다가 상당히 커진 후에야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다섯째, 림프절 자체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호지킨, 비호지킨 림프종이 있다.

 여섯째는, 갑상선이나 다른 곳의 악성종양이 경부 림프절에 전이된 전이암이 림프절 종대로 표현될 수도 있다. 조직검사 (생검) 시기는 직경 1cm이상인 림프 절이 축소되지 않을 때 가장 큰 림프절을 골라 검사를 한다.

송창수 성지병원 외과 전문의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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