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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세균병, 겨울철 예찰 필수

기사승인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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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동처 발견 시 40~70㎝ 절단

   
▲ 과수세균병 궤양 사진. 병을 예방하려면 궤양을 포함해 40~70㎝ 이상을 절단해야 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과수세균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찰 활동에 힘써 줄 것을 촉구했다. 과수세균병은 장미과 식물의 잎, 꽃, 가지가 검게 변하거나 붉게 말라 고사하는 병이다. 지난해 도내에선 52농가 16㏊ 규모로 발생했다. 치료약제가 없고 전파 속도가 빨라 과수 구제역으로 불린다. 한 번 발병하면 과원 전체를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준다.

과수세균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주요 월동처(궤양)를 제거해야 한다. 궤양을 포함해 40~70㎝ 이상을 절단해야 하는 것. 절단 부위도 도포해 추가 발병을 막아야 한다. 이 밖에도 과수 농업인은 전지·전정 등에 동원되는 가위, 톱 등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세균병 발생 시 인력, 장비, 묘목이 비발생지역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문의: 248-6142(강원도농업기술원)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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