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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과 관련된 10가지 속설

기사승인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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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손가락 클릭 한번으로 영양이나 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무한대로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과연 진실일까. 미국 건강 정보사이트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알려주는 영양과 관련된 속설 10가지를 소개한다.

 

 

 

 

 ① 'Calories In, Calories Out'만 기억하면 된다?
 체중감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섭취한 칼로리보다 더 많은 양의 에너지를 태우는 것이다. 하지만 칼로리 섭취량에만 의존하는 것은 체중 감량을 방해하는 변수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함정이 있다. 예를 들어 갑상선기능저하증, 대사 적응, 특정 약물 복용 같은 건강 상태나 호르몬 불균형, 유전적인 요소는 어떤 사람들에게 체중 감량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

 ② 고지방 식품은 건강에 해롭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건강에 좋을 것이라 기대하며 고지방 식품은 꺼려하고 저지방 식단을 선호한다. 하지만 음식으로 얻는 지방은 최적의 건강상태를 위해 꼭 필요하다. 더욱이 체중을 감량하는 데 지방 함량이 높은 식단은 저지방 식단만큼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된 바 있다. 지방이 함유된 식품이라고 무조건 피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③ 저지방 식품과 다이어트 식품은 대안책이다?
 '다이어트', '저지방', '무지방' 같은 문구가 붙어있는 제품들이 많다. 체중감량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유혹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보통은 그렇게 건강한 선택은 아니다. 연구 결과 오히려 많은 저지방 및 다이어트 제품에 설탕이나 소금이 더 많이 들어있기도 하다. .

 ④ 영양제는 돈 낭비다?
 올바른 방법으로 섭취하기만 하면 영양제도 여러가지 면에서 유익할 수 있다. 특히 질병이 있거나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특정한 영양제를 먹는 것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제 2형 당뇨병 환자가 마그네슘과 비타민 B를 복용하면 혈당은 높이고 합병증이나 심장질환 위험요인은 낮출 수 있다.

 ⑤ 뼈 건강에는 칼슘 보충제가 필수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칼슘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칼슘 보충제가 심장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골절이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칼슘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⑥ 식이섬유 보충제는 고섬유질 식품의 대체제?
 식이섬유 보충제가 장운동을 개선하고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식품으로 섭취하는 걸 대신하지는 못한다. 채소, 콩, 과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에는 건강 증진에 도움되는 영양소와 식물화합물이 들어있다. 이는 보충제로 대체될 수 없다.

 ⑦ 스무디와 주스는 모두 몸에 좋다?
 일부 영양이 풍부한 스무디나 비전분성 채소를 주재료로 만든 주스는 비타민, 미네랄 등을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중요한 건 주스나 스무디에는 대부분 설탕이 많이 들어있고 칼로리가 높다는 것이다. 많이 마시면 오히려 살이 찌고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

 ⑧ 다이어트를 할 때 칼로리를 계속 체크해야 한다?
 모든 음식마다 칼로리를 일일이 따질 필요는 없다. 과도한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 먹는 음식을 기록하는 것은 유용할 수 있지만 칼로리를 너무 따지다 보면 오히려 섭식 장애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

 ⑨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은 몸에 해롭다?
 콜레스테롤이 풍부한 음식은 심장에 좋지 않다고들 생각한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을 영양가 높은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좋을 수 있다. 실제로 계란이나 유지방 요거트 등은 포만감을 주고 다른 음식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줘 건강에 도움이 된다.

 ⑩ 탄수화물을 먹으면 살이 찐다?
 탄수화물이 비만이나 당뇨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는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좋은 탄수화물을 적당히 먹는 건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케이크나 쿠키, 당음료, 밀가루 빵 같은 음식을 먹으면 살도 찌고 몸에도 좋지 않으므로 적당량만 먹어야 한다.
 

자료제공: 코메디닷컴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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