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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치로 꿈꾸는 여행의 자유

기사승인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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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도 어반스케치 개인전…2월 한 달간 아미쿠스 갤러리

   
▲ 쿠바 올드 아바나 거리, 38×28㎝.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작품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어반스케쳐(Urban Sketcher) 이병도 씨의 개인전이 오는 2일부터 단구동 한국가스공사 강원지역지부 건너편에 위치한 아미쿠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자신의 네 번째 개인전이면서 원주에서 갖는 첫 전시다.

▲ 뉴욕 ‘Broome ST’ 풍경, 28×38㎝.

'리멤버 노스탤지어'를 타이틀로 이달 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여행하며 만났거나 사진 등을 통해 간접 경험한 세계 곳곳의 건물과 거리경관, 풍경 등을 기록한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밀한 스케치와 대담한 터치, 수채화의 번짐 기법 등을 십분 활용한 작품들이다. 

이 씨는 "과거의 즐거웠던 여행의 정경은 당분간 우리의 주변에서 보기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지난 여행의 기억들을 어반스케치를 통해 호출하고 반추해 보고자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어반스케치'는 도시의 건물이나 거리 및 경관을 사진처럼 기록하거나 작품으로 만드는 미술의 한 양식이다. 건물의 조감도에서 그 출발점을 찾을 수 있듯이 주로 건축학도의 드로잉적인 선과 담채적 표현이 특징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문의: 010-3381-2273(이병도)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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