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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에 얽힌 간이역 역사 조명

기사승인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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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기록문화축제, 6일까지 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광장

   
▲ ‘지역기록문화축제’가 오는 6일까지 일산동 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광장에서 펼쳐진다.

시민중심의 독립축제로 지난 2013년부터 지역기록유산 공유를 통해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사회적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는 '지역기록문화축제'가 오는 6일까지 일산동 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광장에서 펼쳐진다. 강원기록문화네트워크(회장: 김영규)가 주최하며, 강원기록문화네트워크와 강원아카이브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올해는 '사람과 지역을 연결하는 기억의 힘, 기록'을 주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기록 전시와 아카이브 콘텐츠 위주의 비대면 행사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5일 폐선된 ▷원주-제천 중앙선 철도에 얽힌 간이역의 역사를 비롯해 ▷국가 기록사랑마을 1호로 지정된 함백역의 기억과 기록 ▷1959년 제작된 강원도 기록 '강원화첩' ▷기억 속으로 사라진 강원도 화전민의 삶 등을 글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 ‘지역기록문화축제’가 오는 6일까지 일산동 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광장에서 펼쳐진다.

기획전으로는 지역기록가들이 작업한 강원도 지역책을 전시, 공유하는 아카이브 콘텐츠를 준비했다. 한 공간에서 강원도의 기억을 만나고 읽어볼 수 있다. 강원기록문화네트워크의 첫 번째 사업 성과물로 발간한 '지역아카이브2020'도 소개한다. 회원들이 연구, 조사한 지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수록했다.

한편 지역을 기록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강원기록문화네트워크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광역단위 민간기록조직이다. 지역문화자원 발굴과 활용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사회적 조직으로 공공과 민간의 거버넌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문의: 747-3334(강원기록문화네트워크)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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