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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목표 키워드 그림책으로

기사승인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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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위, '17개의 질문' 담긴 그림책 출판

(주)도서출판 이음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키워드로 그림책 '17개의 질문'을 출판했다. 제목 그대로 "모두가 바람과 햇볕을 넉넉히 누리고 있을까요" "모두가 언제든지 책을 빌리고 읽을 수 있을까요" "모두가 성난 홍수와 가뭄, 혹독한 추위와 더위의 이유를 알까요" 등 17개의 질문이 담긴 그림책이다.

2015년 유엔총회가 채택한 전 세계적인 목표 17개 항목(SDGs)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답하기 위해 기획했다. 시인이자 그림책작가인 이상희 그림책도시 이사장이 어린이를 비롯한 다양한 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쓴 짧은 글을 바탕으로 김도아·김세진·김슬기·김영혜·송선옥·이성아·이은선·장순녀 작가 등 8명이 두 장면씩 그림으로 구현했다.

그림책 앞뒤에는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 항목에 대한 소개 글을 수록,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무엇보다 각각의 질문과 함께 참여 작가들의 각기 다른 그림 스타일과 주제에 대한 다채로운 해석을 감상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도서출판 이음 서연남 실장은 "코로나19로 아홉 명의 작가와 편집자가 제작과정에서 단 한 번도 한 장소에 모이지 못하고 화상회의로 소통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림책을 접하는 독자 모두가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 '모두'를 위한 세상을 함께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도서출판 이음, 42쪽, 1만3천 원.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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