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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모든 것은 이유가 있다

기사승인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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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화가 길종갑 초대전…4월 한 달간 아미쿠스갤러리

▲ 바이칼 답사기, 161.5×129.5㎝, Acrylic on Canvas, 2016.

감정의 물결을 생동감 있는 붓 터치와 원색으로 표출시키는 서양화가 길종갑 작가의 초대전이 내달 1일부터 단구동 아미쿠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4월 한 달간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사라져가는 농촌마을 풍경과 변해가는 자연의 모습을 화폭에 옮긴 1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산과 계곡, 길 그리고 그 속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들이 담겨있다. 산업화로 인한 풍요 속에 자아의 상실을 고민하는 우리들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들이다.

▲ 산치성, 161.5×129.5㎝, Acrylic on Canvas, 2008.

작가노트를 통해 "자연에서 순수 증여의 생산이 사라지고 오직 교환적인 생산방식에 집착한 욕망으로 불안한 삶이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한 길 작가는 "어떠한 형태의 존재이든 그 나름의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면서 "대칭적 관점에서 소소함에 최선을 다하는 이 땅의 모든 것들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강릉대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화천에서 농사를 지으며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문의: 010-8457-7184(길종갑)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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