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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장2동, SRF생산공장 재추진 "절대 안 돼"

기사승인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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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위, 성명 발표 원주시청 항의 방문

   
▲ 태장2동 폐기물처리공장 설치반대 비상대책추진위원회는 지난 29일 폐기물처리공장 재추진에 반발, 성명을 발표하고 원주시청을 항의 방문했다.

사회단체협의회·흥업면 무실동과 공동대응 예고

태장2동 주민들이 SRF생산공장 건립이 재추진되자 크게 반발하고 있다. '태장2동폐기물처리공장 설치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강모, 이하 비대위)'는 지난 29일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원주시를 항의 방문했다.

비대위는 성명에서 "3천여 명의 반대서명 등 결연한 의지와 주민 생명권을 지키기 위한 절실함을 전달했는데도 불구하고 공장 재추진 소식에 개탄스럽다"며 사업체를 향해 "자발적인 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한편, 원주시에 "다시 한 번 신뢰받는 행정결정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현재 원주에 가동 중인 SRF공장은 4곳으로 한해 10만 톤의 폐기물이 타 지역에서 반입되고 있다"며 "새로 SRF공장이 만들어지면 태장동 일일 반입량 300톤, 흥업면 200톤 등 향후 원주에서 취급하는 폐기물 양이 한해 27만 톤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특히 "SRF생산공장 예정지는 원주시민 전체가 먹는 상수도 취수장이 1㎞ 이내에 있고, 공동주택단지와 초등학교 등 생활주거지와 태장농공단지 등이 있다"면서 "발암물질을 유발하는 분진과 악취, 소음, 식수오염을 유발해 주민들은 생명을 위협받으며 생활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 지난 29일 원주시를 항의 방문한 태장2동 폐기물처리공장 설치반대 비상대책추진위원회 대표들은 박광수 원주시 환경녹지국장에게 준비한 성명서를 전달하고 원주시의 책임있는 결정을 주문했다.

이날 원주시를 항의 방문한 10여 명의 비대위 대표들은 박광수 원주시 환경녹지국장에게 준비한 성명서를 전달하고 원주시의 책임있는 결정을 주문했다.

이강모 위원장은 "업체 측에서 사업대상지를 잘못 선정했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공공의 안녕을 위협하는 사업을 재추진하는 것은 지탄받아야 마땅하다"며 "우리는 생존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나아가 원주시 발전을 위협하는 쓰레기공장 설립 저지를 위해 끝까지 반대하고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향후 원주시사회단체협의회 및 흥업면발전협의회, 흥업면·무실동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반대 대책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태장2동과 흥업면 SRF생산공장 설립계획은 지난 1월 자료 부실로 반려된 이후 지난 11일 보완 서류가 접수된 상태이다. 원주시는 이달 말까지 사업계획서에 대한 검토를 마칠 예정이다. 박광수 원주시 환경녹지국장은 "시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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