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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8083 골목식당'

기사승인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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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가격에 즐기는 육회·산낙지

 

▲ 육회탕탕이. 육회와 산낙지가 동시에 제공된다. 김·치즈와도 잘 어울린다.

 혁신도시에 위치한 '8083 골목식당(대표: 최종민·이복녀)'은 착한 가격에 신선하고 질 좋은 육류와 해산물의 술안주를 즐길 수 있는 포차다. 대표 메뉴는 만 원 후반대의 착한 가격에 육회와 산낙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육회탕탕이'. 육회는 호주산 홍두깨부위를 사용하는데 지방 함량이 적어 육회로 먹었을 때 식감이나 맛이 좋다.

 산낙지를 비롯한 해산물 종류는 소래포구에서 직거래하고 있다. 육회 양념은 소금, 후추, 설탕, 참기름 네 가지로만 맛을 내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다. 참기름의 맛과 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방앗간에서 직접 짜서 사용하고 있다.

 

▲ 골목식당이 엄선해 내놓는 최상급 한우. 적당기간 숙성한 뒤 제공한다.
▲ 삼겹살구이.

 달걀노른자는 비벼먹는 것보다 찍어먹는 것이 비린 맛을 덜 수 있다. 무순, 배 등 일반적 메뉴에 치즈도 함께 나오는데 기본 안주로 제공되는 김에 치즈를 싸먹으면 색다른 육회탕탕이의 맛을 느낄 수 있다. 3인 이상 방문했거나 푸짐하게 먹고 싶다면 육회탕탕이 세트를 추천한다. 만 원만 추가하면 시원한 묵사발과 고소한 새우튀김을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삼겹살과 한우 구이도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전문가의 눈으로 꼼꼼하게 질 좋은 고기를 골라오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다.

 한우와 돼지고기는 최상급만 사용하며 비법 노하우로 적당한 숙성 기간을 거쳐 제공한다. 숯도 최고급 비장탄만을 사용해 고객들에게 좋은 고기 맛을 제공하려 노력한다. 고기는 육즙과 향이 빠지지 않도록 진공 포장해 두었다가 주문 즉시 썰어 나간다. 한우 갈비살은 보통 갈비살(늑간살)만 제공하는데 이곳에서는 특수부위인 꽃살도 함께 제공한다. 꽃살은 살치살 옆에 붙은 마블링 좋은 부위로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포차이지만 인근에 직장인이 많은 가게 위치 상 점심메뉴도 개시했다. 점심메뉴로는 국내산 통 등심으로 만든 수제 돈가스와 냉면이 인기다. 수제돈가스 소스는 과일과 채소 등 10가지 이상 재료를 넣어 2시간 동안 폭 고아 만든 특제 소스로 풍미가 있다.

 냉면의 육수는 사골에 동치미 양념 등을 배합해 감칠맛을 냈고, 양념도 미나리, 파, 간 소고기, 고춧가루 등의 재료를 넣어 한 달가량 숙성해 사용해 깊은 맛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11시부터 밤12시까지이며 오후3~5시는 준비 시간이다. 연중무휴.

 

 ◇메뉴: 육회탕탕이(1만9천 원), 육회탕탕이+새우튀김+묵사발(2만9천 원), 삼겹살(180g, 1만2천 원), 한우갈비살(150g, 3만4천 원), 수제돈가스(6천500원) 등

 ▷위치: 미래로15 (미리내도서관 뒤편)

 ▷문의: 010-3144-7588
 

 ☞원주 맛집멋집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권진아 시민기자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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