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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1천억 투입

기사승인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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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미술관·국민체육센터 등 10개 시설

▲ 원주혁신도시에 건립 중인 복합혁신센터 조감도.

원주혁신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강원도와 원주시에서 약 1천억 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관, 미술관, 국민체육센터, 여성·가족 행복복합센터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설이 내년 말까지 설치된다. 강원도에서 추진하는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를 제외한 9개 시설은 원주시가 국·도비를 지원받아 완공했거나 추진 중이다.

가장 먼저 문을 연 기관은 육아종합지원센터였다. 62억5천만 원을 들여 작년 6월 개관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일시보육실, 놀이 체험실, 장난감 도서관,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어 작년 9월 원주행복장터가 개장했다. 17억 원이 투입됐으며, 직매장, 체험교육장, 농가 레스토랑으로 구성됐다.

올해 3월 개관한 미리내도서관 건립에는 118억5천만 원이 투입됐다. 어린이 그림책실, 어린이 자료실, 종합자료실, 문화강좌실, 동아리실을 갖추고 있다.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는 강원도에서 297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짓는다. 이곳에는 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를 비롯해 제조·지식·정보통신산업이 입주하고, 근린생활시설도 설치된다.

오는 10월에는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와 커뮤니티센터가 준공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는 물류센터, 전시판매장, 공유사무실이 설치된다. 커뮤니티센터는 원주푸드 키친과 원주푸드 전시·홍보 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사업비는 16억 원이 투입된다.

오는 12월에는 코트 4면 규모의 테니스장이 준공된다. 10억 원을 들여 인조잔디 코트 및 조명을 설치하고, 관리동을 짓는다. 내년 7월에는 복합혁신센터와 국민체육센터 준공이 예정돼 있다. 288억 원이 투입되는 복합혁신센터는 25m 7개 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비롯해 문화센터, 일자리지원센터, 다목적 대강당, 사회적경제조직 판매·전시시설, 건강증진지원센터가 설치된다.

국민체육센터는 복합혁신센터 옆에 짓고 있다. 50억 원이 투입되며, 스쿼시, 다목적 실내 체육관이 설치될 예정이다. 내년 12월에는 여성·가족 행복복합센터 건립이 완료된다. 45억 원을 들여 가족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교육시설을 조성한다.

어린이(가족) 체험형 복합미술관도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린이 미디어 체험관, 어린이 미디어 미술관 및 원주혁신도시 입주민들의 소통공간을 마련한다. 사업비는 90억 원이 든다. 원주시 관계자는 “예정일에 맞춰 준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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