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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청년·경단 여성 취·창업 지원

기사승인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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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선정

   
▲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은 지역 청년에게 그룹별·개인별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원주시와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 컨소시엄(이하 새움 컨소시엄)이 2021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여성·청년특화 지원분야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최종 낙점된 것. 국비 3억4천만 원을 지원받아 고용 취약계층의 취·창업을 도울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원주 청년창up 성공창up 탄탄대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고졸 미취업 청년에게 일반창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기본 원리를 교육하는 것. 팀 빌딩 교육, 세무·회계·법률·경영·자금 등에 관한 전문 지식도 전수할 계획이다. 새움 컨소시엄은 이를 위해 '질 좋은 창업을 위한 청년창업 캠프'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업 교육을 90% 이상 이수하면 창업장려금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창업장려금은 6개월 동안 월 50만 원씩, 사업화 자금은 경진대회를 통해 500만 원에서 1천200만 원까지 제공한다. 창업 리모델링, 마케팅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 장승완 대표는 "지난해 원주시가 추진했던 디딤돌 청년창업 지원사업이 종료되면서 예비창업자들의 걱정이 많았다"며 "다행히 고용노동부 사업에 선정돼 맞춤형 창업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오는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총 16명(팀)을 선발한다. 선발 1순위는 구도심 내에 사회적경제 창업을 희망하는 고졸 미취업 청년(졸업 후 5년 이내)이다. 원주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이하 청년도 신청할 수 있다. 

경력단절 여성 취업을 돕기 위한 '행복을 반올림하는 실버케어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을 돕는 요양보호사나 치매 예방을 지원하는 인지교육지도사를 양성하는 것.

장승완 대표는 "경단 여성들은 요양보호사로 재취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는 인지교육지도사까지 함께 취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트렌드에 맞춰 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인지교육지도사는 '우리마더 공교육'에서, 요양보호사는 원주중앙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40~50대 경력단절 여성 20명을 선발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수당으로 일 2만 원이 지급된다. 오는 15일부터 말일까지 원주진로교육지원센터 새움에서 신청을 받는다. 

한편, 새움은 학교 밖 청소년과 보육시설 보호 종료 아동, 구직단념 청년의 취업도 돕는다. 강원도아동자립지원시설 라움(R.A.U.M)과 국민취업지원제도 민간위탁 기관으로 선정된 것. 해당 계층에 속한 구직자를 발굴해 맞춤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문의: 742-2004(원주진로교육지원센터 새움)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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