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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생협 기업도시점 오픈

기사승인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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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유보라1단지아파트 건너편

   
▲ 원주생협은 지난 21일 기업도시 반도유보라아파트 건너편에 기업도시점을 개점했다.

원주생협(이사장: 이현주)이 지난 21일 기업도시점을 냈다. 반도유보라1단지아파트 건너편에 지점을 설립한 것. 단관점, 무실점에 이은 세 번째다. 

지점을 연 것은 젊은 세대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기업도시를 낀 지정면은 주민 평균 연령이 35.4세에 불과하다. 원주시 평균 연령이 42.8세라는 점을 고려하면 젊은 측에 속하는 것. 이들에게 지역 농산물 소비를 유도해 친환경 농산물 저변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현주 이사장은 "기업도시에는 1·2인 가구가 많은데 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선사할 것"이라며 "친환경 농산물을 매개로 주민화합과 나눔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인근 도시 농업인과 협력을 추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원주생협 기업도시점엔 밝은땅 강원친환경연합사업단 영서법인이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한다. 횡성과 홍천, 평창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 

판로 확대가 어려운 농촌과 도시 소비자를 바로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횡성농부발자국 영농조합법인 구현석 대표는 "각 지역에서 나는 제철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을 기업도시점에 선보일 것"이라며 "횡성, 홍천, 평창 농업인들이 원주 대표 직매장과 협업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생협은 1989년 창립된 호저소비자협동조합이 전신이다. 생활협동조합법 제정에 따라 2000년 3월 25일 소비자와 농민이 함께하는 원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으로 재탄생했다. 2005년에 단관점 설립을 토대로 2009년 무실점, 2021년 기업도시점을 개점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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