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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잇다 ‘광장에서 일상으로’

기사승인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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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4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행사 개최

   
▲ 1987년 6월 지하상가사거리에서 열린 시국토론회. (사진 제공: 원주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12일, 강원감영…기념식·시민포럼·문화제 등 진행

제34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행사가 오는 12일 강원감영에서 열린다. 강원도와 강원민주재단이 주최하고 원주지역 30개 범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34주년 6.10 민주항쟁 강원기념사업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조성만)'가 주관한다.

6월 민주항쟁을 기념하고,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열사들을 추모하는 자리다. 예년에는 원주와 춘천에서 각각 기념행사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5.18 기념행사는 춘천에서, 6.10 민주항쟁은 원주에서 개최하자는 강원민주재단의 제안으로 원주에서만 열린다.

'민주주의를 잇다 광장에서 일상으로'를 타이틀로 기념식과 시민포럼,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6.10 민주항쟁 기념식은 최문순 도지사와 최윤 강원민주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전11시 강원감영에서 진행된다. 6.10 민주항쟁이 일어난 1987년에 태어난 이새보미야 씨의 사회로 6월 민주항쟁 동영상 상영과 강원민주주의 선언 등이 있을 예정이다.

오후2시 강원감영 선화당에서는 '일상의 민주주의 실현 모색-민주시민교육의 중요성'을 주제로 시민포럼이 이어진다. 용정순 강원민주재단 이사의 사회로 이호 더이음 공동대표와 조철민 성공회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이 각각 '왜 민주시민 교육인가?'와 '민주시민교육의 제도와 현황'을 발제한다.

발제 후에는 박은경 남양주시의원, 신재섭 원주시의원, 김현진 강원도교육청 장학사, 이필구 안산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 성락윤 원주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사무국장이 참여하는 주제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오후7시부터는 문화제가 행사의 열기를 더한다. 모두골, 아인스, 앙상블 현, 노래패 현장 등 도내 문화단체들의 축하공연 및 초청공연과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행사 당일 강원감영 주변에는 강원지역 6월 항쟁 사진 40여 점이 전시되며, 민족문제연구소 원주횡성지회가 주관하는 민주주의길 걷기행사가 12일 오후4시30분과 13일 오전10시 각각 강원감영과 옛 중앙동파출소 앞에서 출발한다. ▷문의: 010-7276-4474(용정순 집행위원장)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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