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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말마을 이주·보상 임박

기사승인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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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사업비 80억…내년까지

   
▲ 지난해 말 점말마을 임시 교량 철거 모습.

점말마을 주민 이주를 위한 토지 보상 작업이 이르면 이달부터 추진된다. 원주시가 발주한 점말마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이 지난 4일 준공됐기 때문. 용역에는 이주에 필요한 지상물 조사, 철거비용, 보상 내용 등이 수록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주민들이 이주·보상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보내왔다”며 “이르면 이달부터 보상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상 작업이 끝나는 데로 원주시는 이주 작업에 본격 착수할 것이라 밝혔다. 지정면 점말마을은 2018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다. 마을이 섬강으로 둘러싸여 큰비가 내리면 고립되는 것. 당초 주민들은 교량 설치를 요구했으나 백억 원 이상 비용이 예상돼 이주·보상이 결정됐다. 원주시가 전망한 전체적인 이주·보상비용은 80억 원 규모다. 이 중 90%가 보상비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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