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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축협, 일산중앙지점 개설 일산동 시대 다시 열었다

기사승인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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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상권 활성화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작은 힘 될 것

 

 원주축산농협은 지난 7월 7일 원일로에서 일산중앙지점 개점식을 진행했다. 

 일산중앙지점이 개점한 장소는 원주축협이 본점 건물로 사용했던 곳이다. 학성동(원주역 맞은편)에 종합청사를 준공하면서 일산동을 떠난지 9년 만에 다시 은행지점으로 문을 열었다.

 원주는 최근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조성되는 등 신도시 개발이 진행됐다. 원주 시청사와 원주역도 이전해 일산동을 비롯한 구도심지의 공동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주변 기간산업의 인프라 축소와 상가 공실 발생 등 유동인구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원주축산농협은 이러한 환경을 무릅쓰고, 구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보건소 옆 옛 원주축협 자리에 지점을 개설했다. 새로이 개설한 일산중앙지점은 은행, 보험, 카드, 외환업무는 물론 기본 은행업무외 365자동화코너, 공과금자동수납기, 고객휴게실 등 최신시설을 갖추었다. 인근 주민들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구시가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축산농협은 1959년 설립됐다. '농업인의 날'을 창시한 원주축협 9대, 10대 원홍기 조합장님의 '흙(土)에서 태어나, 흙(土)에서 살다, 흙(土)으로 돌아간다'는 삼토사상을 이어받은 조합이다. 삼토사상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조합원 복지증진과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업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15년도 자산총액 3천222억 원에서 현재 5천100억 원으로 사업량이 성장했다. 예수금과 대출금 규모도 각각 4천210억 원, 3천430억 원 이상으로 선진 축산농협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삼토사상의 중심인 원주축협이 공동화 현상의 거점인 구시가지에 일산중앙지점을 개점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균형적 발전을 위하여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다.

이주훈 원주축산농협 상임이사 wonjutoday@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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